"6시 야탑역서 흉기난동" 예고 글…성남시 비상 대비 태세 돌입

배한님 기자 2024. 9.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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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익명 사이트에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서 범죄를 일으킬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당국이 비상대책 태세에 돌입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부터 관련부서와 경찰서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는 경찰서·소방서·골목형 상점가·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상황 발생과 관련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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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야탑역 범죄 예고에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한 익명 사이트에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서 범죄를 일으킬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당국이 비상대책 태세에 돌입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부터 관련부서와 경찰서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에 대응한 것이다.

성남시는 경찰서·소방서·골목형 상점가·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상황 발생과 관련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성남시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야탑역·분당차병원 인근과 시 전반의 다중이용시설 CCTV(폐쇄회로TV)를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있다. 관할 경찰을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의료진·구급차·행정 직원 등 대응반을 구성해 대기 중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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