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전제의’ T1, 압도적 정글 차이로 30분대 기선 제압 [MSI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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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필밴 카드 '바이'를 푼 선택은 역시 함정이었다.
이를 덥석 받은 '피넛' 한왕호와 한화생명은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T1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했다.
T1이 정규시즌 필밴 카드 목록에 포함됐던 '바이'를 풀자 한화생명은 1픽으로 바이를 선택, 제이스-바이-아리-미스포츈-렐로 조합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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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정규시즌 필밴 카드 ‘바이’를 푼 선택은 역시 함정이었다. 이를 덥석 받은 ‘피넛’ 한왕호와 한화생명은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T1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했다.
다전제 승부사 ‘꼬마’ 김정균 감독의 함정 카드가 제대로 통했다. T1이 압도적인 정글차이로 30분대에 MSI 선발전 최종 5라운드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15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5라운드 한화생명과 1세트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의 오공이 소환사의 협곡 전체를 장악하는 특급 캐리로 30분 55초만에 22-4로 서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밴픽 단계부터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졌다. T1이 정규시즌 필밴 카드 목록에 포함됐던 ‘바이’를 풀자 한화생명은 1픽으로 바이를 선택, 제이스-바이-아리-미스포츈-렐로 조합을 꾸렸다.
레드 사이드로 1세트에 임한 T1은 그웬과 니코를 빠르게 취하면서 그웬-오공-사일러스-칼리스타-니코로 조합을 완성했다. T1은 라인 스와프를 통해 ‘제우스’의 제이스를 견제하면서 스노우볼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제이스의 캐리력을 억제하면서 ‘피넛’의 바이를 초반부터 집요하게 공략해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한화생명도 ‘제카’ 김건우의 아리에 힘을 실어줬지만, ‘오너’ 문현준의 오공과 ‘케리아’ 류민석의 니코가 연게기를 통해 전투 구도에서 T1의 압도적인 우위를 연출했다. 15분 협곡의 전령 교전부터 실속있게 득점을 챙겨 나간 T1은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나갔다. 무력행사 완성 이후 전령을 사냥한 T1은 18분 미드 교전에서도 킬을 추가하면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이후는 일방적인 T1의 우세로 경기가 흘러갔다. ‘오너’의 오공이 한타를 열어 4킬을 쓸어담아 11-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한 T1은 드래곤 스택 3중첩까지 성공하면서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곧 이어 벌어진 미드 교전에서 한화생명을 밀어낸 T1은 28분 손쉽게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한화생명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본진으로 쇄도해 1세트를 22-4로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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