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아무리 세탁을 똑바로 해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운데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옷에서 세균 번식이 더 잘 되기 때문입니다.

옷을 빨아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숨고에서 세탁기 청소 고수로 활동 중인 분들께 쉽고 빠른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을 여쭤보았어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셀프 세탁기 청소를 위한 준비물

셀프 세탁기 청소를 위해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바로 플라스틱 용기, 물 2L, 베이킹소다 10g, 과탄산소다 50g, 수세미, 칫솔, 마른 걸레입니다.

1. 세탁기 주변과 세제 통 세척하기

가장 먼저 플라스틱 용기에 물 2L와 베이킹소다 20g을 풀어서 수세미를 충분히 적셔 주세요. 그리고 수세미로 세탁기 윗부분과 세제 통을 꼼꼼히 닦아 줍니다.

세탁기 주변과 세제 통은 세탁기 물이 닿지 않지만, 묵은 먼지와 찌든 때가 잘 쌓이는 곳이에요. 이곳의 오염물이 세탁 시 세탁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2. 세탁기 필터 먼지 제거하기

세탁기 필터는 세탁 시 세탁물에서 나오는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만큼 그 속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먼지와 물때가 껴있어요. 깨끗한 세탁물을 위해 세탁기 필터 청소는 필수죠.

먼저 세탁기 필터를 분리한 후 큰 먼지 덩어리는 흐르는 물에간단히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 칫솔을 사용해 필터에 끈질기게 붙어있는 물때와 찌든 때를 제거해 주세요. 깨끗하게 청소한 세탁기 필터는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제자리에 꽂아 줍니다.

3. 세탁조 세척하기

가장 먼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 물을 적셔서 세탁조 안을 꼼꼼하게 닦아 주세요. 그다음 세탁조 안에 온수를 꽉 채운 후 과탄산소다 50g을 넣고 세탁기를 10분 정도 돌려줍니다.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세탁조 안을 구석구석 씻어줄 거예요.

이때 세탁기 돌리는 게 끝났다고 바로 세탁기 물을 바로 빼지 말고 1시간 정도 세탁기를 그대로 가만히 둬주세요. 세탁조에 있는 찌든 때를 불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찌든 때가 세탁기 물 위로 둥둥 뜨게 되면 거둬낸 후 다시 한번 세탁기를 돌려 주세요. 이후엔 세탁기 물을 빼고 마른 걸레로 세탁조 안을 꼼꼼히 닦아주면 끝납니다.

숨고 내에서 거래되는 세탁기 청소 평균 비용은 건당 7만 5천 원입니다. 최저 비용은 6만 원, 최고 비용은 1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세탁기 청소 비용은 세탁기 종류에 따라, 완전분해 여부에 따라, 세탁기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리집 세탁기 청소 비용이 궁금하다면 하단의 버튼을 눌러 무료로 견적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