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의장에 조세일 민주당 의원 사실상 확정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일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의 조세일 의원(송산 1·2·3동, 고산동)을 의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조세일 의원은 제10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된다. 시의회 의석수는 총 13석으로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8석, 국민의힘 5석이다.
이처럼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조세일 의원의 의장 선출은 확실시된다 .
이날 의총에는 지역위원장인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의장 후보로 조세일·정성교 의원을 추천했다. 그러나 정성교 의원이 자진사퇴함으로써 조세일 의원이 민주당 의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민주당의 의장단 후보 선출 관련, 중앙당 조직국은 '의원 운영의 안정성과 의원 간 형평성을 고려해 의장단 후보 선출 시 의장을 역임하지 않은 재선 이상의 의원을 우선 검토, 전직 의장 경력자는 후순위 검토 원칙'등 4개항의 지침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의원들은 이 같은 중앙당 조직국의 광역·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지침에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쳐 의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당원 및 지역정가와 시민들로부터 곱잖은 시선을 받았다.
조세일 의원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당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당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 감시와 협력은 물론, 국민의힘과의 협치하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반기 상임위원장(행정복지·도시환경·운영위원회) 배석을 놓고 여야 간 진통도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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