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로즈, 14년만에 PO 두번째 우승…3차 연장 끝에 PGA 통산 1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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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45세 생일을 보낸 1980년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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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달 30일, 45세 생일을 보낸 1980년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작성한 로즈는 J.J. 스펀(미국)과 공동 1위로 정규 72홀을 마쳤고, 치열했던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저스틴 로즈는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약 2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로즈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1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약 14년만이다.
로즈는 2013년 US오픈을 제패하며 메이저 1승을 일구었고,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로즈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이며 톱10을 추가해오고 있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역사적인 우승을 기록한 올해 마스터스에서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이날 경기는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1타 차 단독 2위에서 추격했던 저스틴 로즈, 그리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이날 5타를 줄인 스펀 등이 경쟁을 벌였다.
챔피언조에서 플리트우드와 정면 승부한 로즈는 13번 홀까지 1타를 잃으면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14번홀(파3) 4.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분위기를 바꾼 뒤 15번(파4), 16번(파5), 17번(파4)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PGA 투어 첫 우승에 재도전한 플리트우드는 17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바로 앞 조의 스펀은 16언더파, 셰플러는 15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15언더파 플리트우드는 18번홀(파4)에서 파로 홀아웃하면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로즈는 18번홀 4m 버디 퍼트가 빗나면서 스펀과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전. 둘 다 1차전에서 파, 2차전에서 버디로 팽팽했다. 3차전에서 로즈가 먼저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스펀의 버디 퍼트가 홀 왼편을 지나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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