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내년 여름 'SON 오른팔' 영입 계획...토트넘 이적료 '2662억 책정' 사실상 판매불가

오종헌 기자 2024. 9.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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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가 떠나는 걸 막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이고, 그렇다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62억 원)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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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막대한 몸값을 요구할 전망이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 여름 센터백 포지션에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와 더불어 로메로가 타깃이다. 레알 입장에서는 살리바보다는 로메로가 좀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가 떠나는 걸 막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이고, 그렇다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62억 원)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로메로는 1998년생 아르헨티나 출신의 센터백이다. 프로 생활 초기 제노아를 거쳐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유벤투스에서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메리흐 데미랄 등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로메로는 유벤투스 이적과 동시에 다시 제노아로 재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을 앞두고는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이에 리그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상적이 경기력을 펼치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2021-22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거치는 동안 로메로는 계속 중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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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새로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메로를 핵심 자원으로 간주했다. 주전 센터백 한 자리를 줬고, 손흥민과 함께 팀을 이끌어줄 부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굵직한 팀들이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고,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토트넘 역시 쉽게 보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로메로 역시 당장은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8월 초 "다른 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난 토트넘을 존중한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뛰는 게 좋다.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시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사진=토트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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