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구전 승리로 전주성의 '봄 날' 만든다...'흑상어' 박성배도 레전드로 초청

유지선 기자 2024. 4.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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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봄의 끝자락인 4월의 마지막 라운드를 전주성의 '봄 날'로 만든다.

전북현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3일 광주와의 홈경기에 이어 FC서울 원정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대구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3연승과 함께 팀의 기세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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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봄의 끝자락인 4월의 마지막 라운드를 전주성의 '봄 날'로 만든다.

전북현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3일 광주와의 홈경기에 이어 FC서울 원정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대구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3연승과 함께 팀의 기세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대구FC와 통산 전적에서 32승 12무 11패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역대 맞대결에서의 득점은 각 98득점(전북), 55득점(대구)으로 전북현대가 대구FC에 2배에 가까운 수치로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단 한 차례의 승리가 없으며 4경기 동안 득점은 단 1득점에 그치는 등 4월의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전북현대는 과거의 기록뿐만 아니라 최근 연승으로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올라 분위기 측면에서도 대구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북현대의 3연승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레전드 '흑상어 박성배'가 전주성을 찾는다.

박성배는 지난 1998년에 입단해 2002년까지 활약한 전북현대의 레전드 선수로 통산 152경기에 나서 4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박성배는 이동국(210득점), 김도훈(69득점), 김신욱(51득점)에 이어 전북현대 팀 사상 국내선수로는 역대 4번째 득점 순위에 오를 정도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한편, 군 입대를 앞둔 이동준과 맹성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김천 상무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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