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 “한국 부동산 시장, 단순 조정 아닌 구조적 전환기” [시그널]
이 기사는 2026년 6월 4일 10:17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경기 조정 국면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기에 있다”고 밝혔다.
4일 마스턴운용에 따르면 박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콘퍼런스 ‘PERE 네트워크 서울 포럼 2026’에서 “지난 사이클이 성장과 레버리지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이클은 선별적 투자와 회복탄력성, 그리고 자본 보존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펀드 투자 구조의 전략적 변화에 대한 투자자의 전망’ 세션에 참여했다. 세션에서 거시경제 변동성 확대와 금리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변화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구조와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박 대표는 최근 부동산 투자 환경 변화와 관련해 “현재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이후 자금조달 환경의 변화와 AI·디지털 전환에 따른 공간 수요 변화 등 여러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산 간, 그리고 같은 자산군 내에서도 경쟁력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예를 들어 오피스 시장의 경우 AI 확산이 단기적으로는 필요 면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기술 혁신은 새로운 산업과 공간 수요를 동시에 만들어 왔다”며 “결국 지금은 어느 시장에 투자하느냐보다 어떤 자산을 선택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짚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의 황태자’서 ‘골목 정치인’으로…변신 성공한 한동훈
- “지퍼백에 투표용지? 실화냐”…선관위 또 관리 부실 ‘논란’
- 미국 의회 난입 남성, 국방부 특수작전부서 채용 논란
- 일본은행 총재,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日 기준금리 1% 유력
- “싸고 맛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이럴수가”…편의점·무인카페 위생 상태에 ‘화들짝’
- 이란, 쿠웨이트 공항 공습...민간 시설 다시 겨눴다
- ‘백룸’ 개봉 8일 만에 50만 관객…올여름 극장가 ‘다크호스’
- “우산 없이 나갔다간 낭패”…목요일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 韓 외환보유액 8.8억달러 감소…국민연금 외환스왑 영향
- “지역 주민 돈 빌리고 잠적?”…방송인 출신 前서울시의원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