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중간.기말고사 부활하나".. 전교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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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초등학교에서 사라진 중간·기말고사가 10년 만에 '총괄평가'란 이름으로 부활할 전망입니다.
[조경훈 전북교육청 초등교육담당 장학관]"아이들의 학력 신장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것임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단체인 전교조는 초등학교 총괄평가실시는 사실상 일제고사 부활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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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에서 사라진 중간·기말고사가 10년 만에 '총괄평가'란 이름으로 부활할 전망입니다.
교육청은 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평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교원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교육청이 최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총괄평가' 실시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괄평가'란 한 학기나 1년간 학생들의 과목별 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일제고사 방식은 지양한다지만, 성격은 사라진 중간이나 기말고사와 유사합니다.
앞서 초등학교 일제식 지필 평가는 전임 김승환 교육감 재임 당시인 2016년 학생들 간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전격 폐지됐습니다.
이후 사실상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학력신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기초학력 진단이 이뤄졌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학교 별로 5%에서 최대 15%의 학생이 최소 기초학력을 달성하지 못했고,
일부 특성화고는 최대 50%까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최근 학생들의 교과별 성취도를 평가할 방안을 찾아볼 것을 지시했고,
교육청은 이달 중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을 거쳐 총괄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경훈 전북교육청 초등교육담당 장학관]
"아이들의 학력 신장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것임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단체인 전교조는 초등학교 총괄평가실시는 사실상 일제고사 부활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
"학생들을 학기마다 기말고사 중간고사 보면서 실제로 평가한다는 것은 학생들을 한 줄로 줄 세우는 교육을 하겠다는.."
총괄평가 실시여부와 상관없이 도내 초등학교 사교육 시장은 여전히 활황입니다.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교육청 방침에 학부모와 교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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