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맛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애호박, 칼로리는 낮고 수분은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빠지지 않죠.
하지만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의 양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베타카로틴 흡수율 ↑’

애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해야 흡수율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그래서 기름을 전혀 쓰지 않는 ‘물볶음’보다는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소량 두르고 볶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들기름은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항염 효과까지 더해줍니다.
2. 껍질을 벗기지 말고 썰기
애호박의 항산화 성분은 껍질 근처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껍질째 얇게 썰어 볶으면 비타민C와 식이섬유 섭취량이 20% 이상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어요.
단, 껍질의 미세한 솜털이 신경 쓰인다면 소금물에 5분 담갔다가 헹구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3. 너무 오래 익히지 말기

열에 약한 비타민C는 조리 시간이 길수록 파괴됩니다. 팬에 올린 뒤 1~2분 이내로만 볶고, 살짝 아삭할 때 불을 끄는 것이 포인트예요.
찜이나 국에 넣을 때도 팔팔 끓인 뒤 마지막에 넣는 게 정답.
4. 단백질과 함께 섭취

애호박의 베타카로틴은 단백질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전환 효율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애호박 볶음을 두부나 달걀과 함께 먹으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커집니다.
5. ‘기름 + 단백질 + 껍질’이 완벽 조합
즉, 가장 이상적인 조리법은 “껍질째 썰어 들기름으로 2분 볶고, 계란 위에 올려먹기.”
이 한 접시면 항산화 + 단백질 + 불포화지방까지 한 번에 섭취 가능합니다.

애호박은 혈압, 부종, 노화까지 막아주는 천연 항산화제입니다. 단, 영양을 잘 지키며 먹어주세요. 오늘 저녁, 기름 한 숟갈과 함께 볶은 애호박으로 몸속 노폐물까지 깔끔히 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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