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쏘렌토 잡겠다” 미친 가격 공개 타스만, 3750만 원

조회 32,4062025. 2. 13.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의 상세 가격과 사양을 12일 공개했다. 타스만은 다이나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X-PRO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13일부터 정식 계약이 시작된다.

트림별 가격을 살펴보면, 기본 모델인 다이나믹이 3,750만 원부터 시작되며, 어드벤처는 4,110만 원, 익스트림은 4,490만 원, 최상위 트림인 X-PRO는 5,240만 원에 책정됐다.

이러한 가격대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예상보다 저렴하다는 평가와 비싸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타스만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8.6km/L를 기록했으며,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이 돋보이는데, 물 유입을 방지하는 측면 흡기구와 80cm 도강 기능, 다양한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다. X-PRO 모델의 경우 5% 경사도 주행이 가능하며, 모든 트림에 오프로드용 올터레인 타이어와 전자식 차동 기어(e-LD)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타스만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선 실시간 업데이트(OTA) 기능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픽업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실내 공간의 활용성도 돋보인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연동 방식의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0도까지 개방되는 와이드 오픈 힌지를 적용해 승하차와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또한 적재공간도 대폭 확대되어 길이 1,102mm, 너비 1,702mm, 높이 540mm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VDA 기준으로 1,173L의 적재 용량을 갖추고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실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타스만은 고객 개성에 맞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한다. 싱글캡, 더블캡, 캐노피, 스포츠바 등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픽업트럭을 구성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국내 모델 전용으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까지 탑재했다.

기아는 이 같은 타스만의 강점을 통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액세서리 제공을 통해 개성 있는 픽업트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구매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할 계획이다.

결국 타스만은 기존 픽업트럭에 비해 월등한 편의성과 안전성,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의 이 같은 혁신적인 시도가 국내 픽업트럭 문화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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