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될 뻔했던 은지원의 사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성명학 전문가가 은지원의 이름을 분석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은지원, 김희철이 성명학 전문가를 찾아갔다. 이날 전문가가 김승수의 이름을 한자로 풀이하며 “좋은 이름이 아니다. 작명가들이 잘 사용하지 않으며, 음의 기운이 강해 시작이 어려운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이 많고 결정이 늦으며 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말하자, 김승수는 “누군가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이름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질문했다. 전문가가 김승수의 사주를 분석한 결과, “성욕이 다른 사람보다 강하며, 성에 대한 욕구를 일로 푼다. 다산왕일 가능성이 있다. 풀지 못한 숙제가 있으니 잘 해결해야 한다”며 “개명을 하면 60세 전에는 결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지원의 이름도 분석이 이어졌다. 전문가가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일 것”이라고 하자, 은지원은 “원래 이름이 은신기였는데 외할아버지가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가 “원래 그 이름으로 갔더라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이 되었을 것이다. 사주에 귀문관살이 있어 귀신의 문이 3개나 열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