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작해 11%로 종영해 방송가 대이변 일으킨 韓 드라마 시즌2 돌입

이제훈, '모범택시3' 끝내고 '협상의 기술2'로 돌아오나?

배우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차기 행보에 대한 의미심장한 단서를 남겨 화제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던 드라마 '협상의 기술' 시즌 2 제작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비즈니스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 작품의 귀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훈은 최근 필더무비와 가진 '모범택시 3' 종영 인터뷰에서 "'협상의 기술' 시즌 1이 명확한 결말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났기에, 개인적으로도 윤주노의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다"고 밝히며 시즌 2 제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재 시즌 2의 각본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언급해 '협상의 기술'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주연 배우를 포함한 출연자들의 출연 의지가 확고하고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던 만큼, 제작사 차원에서의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협상의 기술'은 총성 없는 전쟁터인 M&A(기업 인수 합병) 세계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전문가 윤주노가 거대 자본에 맞서 기업을 지켜내는 치밀한 전략 싸움을 다룬 작품이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정교한 연출과 이제훈의 파격적인 백발 변신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단순히 돈의 논리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협상'의 본질을 꿰뚫었다는 평을 받았다.

시즌 2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는 단연 확장된 세계관이다. 이제훈은 인터뷰를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 미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벌어지는 거대 자본과의 협상 에피소드를 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시즌 1에서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던 주인공 윤주노의 과거사와 사모펀드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모범택시'의 김도기를 잠시 내려놓은 이제훈이 다시 한번 냉철한 M&A 전문가 윤주노로 돌아와 안판석 감독과 재회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그가 선보일 고도의 심리전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기다리고 있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