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미동맹대상' 수상자에 한화…"한미 방산협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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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제1회 '한미동맹대상' 수상자로 한화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과 전우회는 또한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현역 및 예비역 장병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제2회 '아너스' 수상자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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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제1회 '한미동맹대상' 수상자로 한화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과 전우회는 올해부터 한미동맹과 국가안보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을 선정해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한미동맹대상을 제정했다.
시상식은 재단과 전우회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오는 30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4-2차 한미동맹 전우회 콘퍼런스'에서 열린다.
한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 한미 방산 협력을 주도해왔으며, 2017년 한미동맹재단 창립 이후 재단과 전우회의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재단 측은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재단과 전우회는 또한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현역 및 예비역 장병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제2회 '아너스' 수상자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한국 측 수상자는 지난해 북방한계선(NLL) 경계 임무 중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지만, 수술 및 재활을 거쳐 군 복무를 계속하고 있는 박준형 해군 중사와 전우회 회원 확대에 기여한 김태업 예비역 육군 준장, 주한 미 8군 카투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다.
미국 측 수상자는 2021년부터 2년 동안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 차장을 지낸 리처드 아펠한스 육군 소장과 6·25 전쟁 참전용사인 존 세이건 예비역 육군 병장, 할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용사인 필립 목 등 3명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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