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순을 넘기면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달라진다고들 말합니다. 젊을 때 앞에 두던 것들이 뒤로 밀린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대신 앞으로 나오는 것들이 따로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혼자 하루를 꾸릴 수 있는 힘입니다
누가 챙겨 주지 않아도 하루가 굴러가는지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끼니와 잠, 나갈 곳이 스스로 정해지는 분들은 흔들림이 적습니다. 반대로 사람에게만 기대 온 경우 사정이 바뀌면 크게 무너집니다. 재산이 있어도 이 힘이 없으면 편해지지 않는다고들 말합니다. 예순 이후에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항목입니다.

말을 아낄 줄 아는 태도입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다 말하지 않는 분들이 오래 존중을 받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조언과 훈계의 경계가 흐려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를 줄이면 주변에 남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말합니다. 얼굴이나 옷차림보다 이 태도에서 인상이 갈립니다. 자주 지적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아쉬울 때 부를 수 있는 한 사람입니다
숫자가 많은 인맥보다 급할 때 연락할 수 있는 한 사람이 크다고들 말합니다. 병원에 갈 일이나 급한 일이 생기면 바로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런 상대는 대개 오래 안부를 주고받아 온 사이입니다. 재산으로 대신할 수 없는 항목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예순 이후에 가장 아쉬워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예순 이후에 중요해지는 것은 가진 것보다 지켜 온 것에 가까웠습니다. 혼자 서는 힘과 말을 아끼는 태도, 부를 수 있는 한 사람이 함께 언급됩니다.세 가지 가운데 지금 가장 비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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