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사진=나남뉴스

자기관리의 대명사 가수 엄정화가 매일 저녁마다 실천하는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추천 아이템, 사용하는 화장품 등에 대한 정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카모마일 티를 마시면서 "벌써 가을이 왔다. 저는 향이나 초 같은 걸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아이템과 자기 전 나이트 루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엄정화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향을 켜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오페라, 할리우드 향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가끔 향이 모자라다고 생각될 때는 룸 스프레이도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무드를 잡고 싶을 때, 고기 먹고 냄새가 빠지지 않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향초나 캔들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다음으로 자기 전 매일 반복한다는 '나이트 루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엄정화는 "제가 지금 카모마일 티를 만들어 왔는데, 카모마일은 심신을 진정시켜 주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차다. 그래서 저는 자기 전에 카모마일을 마셔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이트 루틴 중에 하나가 영양제를 먹는 거다. 자기 몇 시간 전에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을 먹어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완화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해 인지 기능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으로써 영양제로 복용하면 골 손실 예방뿐만 아니라 신경, 근육 기능 조절, 심장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포도당 대사에 쓰이는 성분으로 신경전달물질 방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나 대사 증후군, 심장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엄정화,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지겠다는 마음부터 먹어야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한편 엄정화는 숙면을 취하기 위해 또 다른 꿀팁도 공유했다. 그는 "자기 전에 숙면에 제일 도움이 되는 게 뭐다?"라며 책을 꺼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잠이 오지 않는다는 분들, 한 세 페이지만 읽어보길 바란다. 바로 기절할 거다. 이거만 한 게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요즘에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굉장히 삶의 지혜가 되는, 깨달음을 주는 그런 내용이 많이 있다"라며 "처음에는 '뭘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해' 그랬는데 점점 '아, 이렇게 바꿔야겠다' 싶었던 구절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바로 그 구절은 '강해지고 싶으면 강해져라'라는 문장으로 "보통 강해지고 싶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는 강해질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강해지자'라는 마음을 먹는 순간, 뭔가 확 바뀌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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