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선수진, 종별복싱 女일 70㎏급 ‘金펀치’

황선학 기자 2024. 4.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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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부산시체육회 강수경에 5-0 완승
성남시청, 금·동 각 1개로 공동 종합우승
2024 전국종별선수권복싱대회 여자 일반부 70㎏급서 우승한 선수진(가운데)이 주태욱 감독, 60㎏급 3위 정해든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국가대표 선수진(성남시청)이 2024 전국종별선수권복싱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70㎏급서 시즌 첫 정상 펀치를 날렸다.

선수진은 1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3일째 여자 일반부 70㎏급 결승전서 강수경(부산시체육회)을 맞아 1라운드 부터 저돌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면서 3라운드 한 차례 스탠딩 다운을 빼앗는 우세한 경기 끝에 5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앞서 선수진은 준결승전서 최진선(충남 보령시청)에 1라운드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결승에 올라 강수경과 만났다.

주태욱 성남시청 감독은 “(선)수진이는 다음달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2차 예선전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올림픽 쿼터 대회를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60㎏급 준결승에 오른 정해든(성남시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오연지(울산시체육회)와 맞섰으나, 0대5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성남시청은 금·동메달 각 1개를 획득해 울산시체육회와 공동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오연지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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