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도 ‘탄핵’ 막말… “200석 만들어 尹 끌어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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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민형배·김용민 의원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도 2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야권 연대를 통해) 200석을 만들어 '윤석열'을 탄핵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내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김 의원 역시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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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윤 연대’ 거론하며 거친 말
더불어민주당의 민형배·김용민 의원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도 2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야권 강경파의 거친 막말에 당내에선 ‘반윤(反尹) 연대’에만 집착하다가 중도층 확장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송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12월에 ‘쌍특검법’이 통과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며 “나라가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윤 대통령을)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권 연대를 통해) 200석을 만들어 ‘윤석열’을 탄핵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내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인 민·김 의원 역시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바 있다. 김 의원이 “반윤 연대를 위한 행동이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말하자 민 의원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얘기”라며 맞장구를 쳤다. 민주당 지도부는 범야권 강경파들의 노골적 탄핵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내에서 검토되고 있는 바가 없다.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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