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놀랍게도 한국산 군용 트럭이 조용한 영웅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타타대우가 생산한 ‘노부스(Novus)’ 6륜 구동 군용 트럭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나 군수장비를 직접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우회 수출 경로를 통해 포탄, 장비 등이 전달되고 있었으며, 노부스 트럭도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노부스는 2004년 처음 출시되어 2017년부터 6x6 험지형 카고 트럭으로 개량된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뛰어난 적재 능력, 험지 주행 성능, 정비 용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민수용뿐 아니라 군용으로도 폭넓게 채용되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트럭을 공병용, 탄약 운반, 심지어 자주 대공포 차량으로 개조해 전장에 적극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네츠크, 하르키우 등 최전선 지역에서 점점 더 자주 식별되고 있어, 한국산 트럭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디펜스 블로그(Defense Blog) 등 군사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타타대우와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한국이 보유한 고품질 군용 차량 기술력이 현지에서도 강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심지어 타타대우는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에 법인을 설립, 정식 납품을 지속 중이며, 이미 필리핀군도 노부스를 제식 차량으로 채택한 바 있어 국제적 신뢰도 또한 상승 중입니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기술력과 산업 기반은 전장의 실전에서 분명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노부스 트럭은 단순한 수송 수단이 아니라, 전장의 작전을 지탱하고 병력 생존을 돕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지만 강하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쟁의 중심에서 한국산 기술의 힘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