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벨문학상 못 타”…유태오, 영화 소환해 ‘한강 수상’ 축하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4. 10.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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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주연작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년)를 인용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유태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타'라는 영화 속 대사가 담긴 사진과 함께 "한국에 남아 있지 그랬어"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타'는 영화 속 여주인공 나영의 이민과 관련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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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주연작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년)를 인용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유태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타’라는 영화 속 대사가 담긴 사진과 함께 “한국에 남아 있지 그랬어”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글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타’는 영화 속 여주인공 나영의 이민과 관련된 대사다. 영화에서 유태오는 첫사랑인 나영을 붙잡지 못하는데, 나영은 훗날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을 꿈꾸며 작가의 삶을 살게 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와 각본상 후보까지 오른 작품이다. AP통신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한강 작가의 수상은 최근 오스카상(아카데미상)을 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 및 블랙핑크 같은 K팝 그룹처럼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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