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면 계약 파기'해야 했던 유명 개그맨이 월매출 1억 사업가 된 이유

52㎏의 깡마른 체구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개그맨이 있습니다.

바로 KBS 공채 21기 개그맨 한민관인데요.

출처: KBS '개그콘서트'

한민관 특유의 '마른 몸'을 이용한 몸개그와 그의 유행어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동료였던 남희석“민관이는 살찌면 계약 파기해야 한다”며 웃음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2008년을 마지막으로 고정 출연 중이던 KBS '개그콘서트'에서 자취를 감추고,

2013년 공개코미디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 코너를 꾸민 이후 방송에서 보이지 않아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출처: 한민관 SNS

때문에 최근 공개된 그의 근황이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민관이 2008년, 카레이서로 데뷔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것입니다.

2016년 방영된 인터뷰에 따르면 TV에서 레이싱 경기를 보던 중 매력을 느껴 중고차를 구입해 아마추어 레이싱부터 시작한 것이 카레이서 활동의 시작이었다고 해요.

출처: 한민관 SNS

후에 그는 챔피언 1회, 레이스 우승 7회 등의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현재는 어엿한 18년 차 베테랑 프로 카레이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민관은 더욱 놀라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2024년, '버거옥'이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창업하고 신촌에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출처: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근 한민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월 매출이 1억 가까이다. 하루에 최소 150~250건은 나간다"고 밝히며 큰 반응을 얻었고,

이어 “대한민국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한다면, 이미 자리 잡힌 타 프랜차이즈와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말자는 것이었다”며 본인의 사업 목표를 밝히기도 했어요.

출처: 버거옥 SNS

해당 프랜차이즈는 현재 5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한민관은 '버거옥' sns에 종종 출연하는 등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개그맨으로 시작해 카레이서, 이제는 프랜차이즈 대표까지!

다양한 길을 개척하는 개그맨 한민관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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