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모텔서 여자친구 살해 후 도주한 20대…구속

김광태 2023. 5. 27.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 소재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도주했던 20대가 구속됐다.

2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27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0분께 안산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산시 소재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도주했던 20대가 구속됐다.

2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27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0분께 안산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를 챙겨 달아났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55분께 "친구랑 싸웠는데 호흡하지 않는 것 같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이어 26일 자정께 과천시의 한 거리에서 소방 당국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B씨와 5∼6개월가량 만나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