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5월 동갑 치과의사와 깜짝 결혼 발표

조회 4512025. 3. 10. 수정

2016년 한 매체는 "임수정이 5월 28일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를 지닌 동갑내기 치과의사"라고 보도했습니다.

배우 임수정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었는데요. 동명이인 가수 임수정의 결혼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임수정 소속사는 "28일은 영화 '지나가는 마음들: 더테이블'을 촬영한다"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밝히며 결혼설을 부인했고, 임수정 또한 "남자친구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수정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하는 동시에 "제가 누구랑 결혼한대요?"라고 되물어 의문은 커졌습니다. '임수정' 결혼소식은 배우가 아닌 동명이인의 가수의 결혼식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가수 임수정은 2010년 싱글 음반 ‘미치지 않고서야'로 데뷔해 총 4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고 토플(TOEFL) 작가로도 활동하며 네 권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켠 김에 왕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결혼을 앞둔 가수 시현(본명 임수정)이 결혼설 해프닝을 겪은 동명이인 배우 임수정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결혼을 공개해야 한다거나, 몰래 준비한 것도 아닌데, 제 청첩장에 이름을 보시고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다만 저를 알고 계신 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못 한 것 같아,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지신 그분에게 죄송한 일이 되었네요”라고 적었습니다.

시현은 초등학교 때 호주로 이민을 가 시드니 대학 의과대학(외과 상담전문의과정)에 진학한 재원으로 부친도 국내 모 대학병원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준비를 위해 시드니 대학 의대 졸업을 포기한 그는 한국행을 택해 서강대 영미문화학과로 편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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