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 하루에만 5건… 강원도내 사건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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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강원도내 산악사고가 13일 하루에만 5건이 발생하는 등 주말 사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13일 오전 9시 16분쯤 영월군 영월읍 완택산을 등산하던 60대 부부가 길을 잃고 조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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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강원도내 산악사고가 13일 하루에만 5건이 발생하는 등 주말 사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13일 오전 9시 16분쯤 영월군 영월읍 완택산을 등산하던 60대 부부가 길을 잃고 조난을 당했다. 이 사고로 부부는 저체온증을 호소,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같은 날 오전 11시 6분쯤 인제 설악산 오세암에서 50대 여성이, 오전 9시 29분쯤 인제 설악산에서 30대 여성이, 오전 11시 32분쯤 양양 현북면 응복산에서 20대 남성이, 오후 1시 28분쯤 속초 설악산에서 60대 남성이 부상 및 탈진 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난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41분쯤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에 따르면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자 아들이 구하려했으나 아버지는 숨지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이어졌다. 13일 오후 12시 34분쯤 강릉시 병산동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접속반 2기가 소실돼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2일 오후 8시 13분쯤 정선군 임계면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12일 오후 8시 29분쯤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1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지난 12일 오전 11시 48분쯤 정선군 남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굴착기가 추락해 50대 남성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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