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로부터 식탁 위에 이런 건 두는 게 아니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미신 같지만 하나같이 이유가 있습니다.
돈복을 막는다고 전해지는 물건 세 가지를 살림의 관점에서 풀어드립니다.

1. 밀린 고지서와 우편물
옛말에 빚 문서를 밥상에 올리면 복이 나간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고지서를 식탁에 쌓아두면 매 끼니마다 돈 걱정을 마주하게 되고, 정작 처리는 계속 미루게 됩니다. 우편물 담을 상자 하나를 현관 옆에 두고, 매주 같은 요일에 한꺼번에 정리하세요.

2. 깨지거나 이 빠진 그릇
금이 간 그릇을 쓰면 재물이 샌다는 말이 있습니다. 위생상으로도 갈라진 틈에는 세균이 남기 쉽고, 손을 다치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매일 쓰는 물건을 아쉬운 대로 쓰는 집은 다른 것도 그렇게 됩니다. 이 빠진 그릇 하나만 오늘 정리해 보세요.

3. 약봉지와 영양제 무더기
아픈 것을 밥상에 올려두지 말라는 말도 같은 맥락입니다. 식사 때마다 눈에 들어오면 기분이 가라앉고, 정작 챙겨 먹는 것과도 상관이 없습니다. 약은 서랍이나 전용 통에 넣고, 아침 저녁 정해진 자리에서 꺼내 드세요. 식탁은 밥만 올라오는 자리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집을 다 정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식탁 위에 밥과 그릇 말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비운 식탁 하나가 10년 뒤 우리 집 분위기를 바꿉니다.
출처 : '운을 읽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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