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난 것이 ‘신의 한 수’...갤러거 “시메오네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행운이다”

이종관 기자 2024. 10. 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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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갤러거는 시메오네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의 갤러거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원으로 기용됐고, 약 5년간 95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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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코너 갤러거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벤피카를 상대한다. 현재 양 팀 모두 승점 3점, 득실차 +1로 각각 조 17위와 15위에 위치해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갤러거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갤러거는 “벤피카는 유럽의 위대한 구단 중 하나다. 물론 우리도 준비가 되어 있다. 어렵고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승점 3점을 획득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갤러거는 시메오네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의 갤러거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원으로 기용됐고, 약 5년간 95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가 무려 4,200만 유로(약 61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커리어 첫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활약은 준수하다. 지로나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팬들의 기대감을 올려놓았다. 또한 발렌시아와의 5라운드에선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기량을 되찾고 있는 갤러거.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시메오네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갤러거는 “시메오나 감독은 매우 훌륭하다. 그는 나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고, 그의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행운이다.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상황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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