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게 '연기 천재' 소리 듣던 무명 배우의 현재

조회수 2022. 8.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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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선배에게
인정 받는 것은 어느 곳을 가든
기분 좋은 일이다.

무려 탑스타 이병헌
‘연기 천재’라고 극찬한 배우가
과연 누구인지 알아보자.

KBS2 ‘법대로 사랑하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명품 배우 김남희가 합류해 주인공의 사촌 형이자 동네 사랑방이 된 ‘바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박우진 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박우진은 정신과 의사지만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유약함과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연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인물로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과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남희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청춘예찬’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출신으로 2012년 단편영화 ‘시련’, ‘그해, 가을’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청춘예찬’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었으며 2016년 메가 히트 드라마 tvN ‘도깨비’의 단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언니는 살아있다!’, OCN ‘터널’에서 짧고 굵은 인상을 준 그는 ‘도깨비’에서 인연이 생긴 이응복 감독에게 오디션 제의를 받아 tvN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했다.

그는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일본인 역할을 하게 되어 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인의 말투와 행동을 연구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그 결과 작중 첫 등장 때 진짜 일본인이 한국어와 영어를 하는 듯한 발음과 억양으로 엄청난 화제가 됐고 무명 배우에서 ‘김남희’ 이름 석 자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이병헌은 방영 전 내부 시사회를 통해 김남희의 촬영분을 보고 “네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김남희는 이병헌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카메라 밖에서도 대사를 맞춰준다. 나에게 ‘방금 연기가 만족스럽냐. 다시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봐 주신다”라며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김남희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함께해주는 선배였다고 평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이후 MBC ‘봄이 오나 봄’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명품 조연의 자리에 등극한 김남희.

그는 다시 한번 이응복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정재헌 역을 맡아 국내외 좋은 성적을 얻어 인기를 끌게 됐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정의롭고 선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남희는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를 특유의 중저음으로 소화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평가받았다.

스위트홈 이후 MBC ‘미치지 않고서야’, tvN ‘하이클래스’ 등 바쁘게 활동한 김남희는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촬영을 마쳤다.

본격적으로 ‘법대로 사랑하라’ 촬영에 돌입한 김남희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서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끼리 호흡도 좋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아지는 가운데 가슴 따뜻하고 정의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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