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지지 못받는 상황’ 지적에 홍명보 “저도 답답…회의록 공개하자” [이런뉴스]

최준혁 2024. 9.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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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본인도 답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회의록을 공개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홍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3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과 관련해 "쟁점이 되는 10차 회의록이 있을 것"이라며 "그거라도 언론에 공개해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도 답답하다. 국회에서 여러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음 달 2일 문체부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중간발표를 할 예정인 가운데 유인촌 장관이 언론을 통해 공개한 '감독 재신임 방안' 등에 대해서는 "내게 중요한 건 10월 경기다.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지금 상황에서는 더 큰 이슈"라고 에둘러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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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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