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도난 사건 전부 직접 밝혔는데" 명품 중고숍에서 찾은 개그맨

👜 “가방 꺼내려다 멘붕”…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 전말

가장 아끼던 명품이 사라졌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자택 도난 사건을 겪은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배우 조보아와 함께한 영상에서 “정말 다사다난한 한 달이었다”며 입을 열었죠.

사건은 지난 7월, 동료 김지민의 웨딩촬영에 참석하려고 가장 비싼 명품 가방을 꺼내려다 시작됐습니다.

고이고이 보관해두었던 가방이 spn사라졌고, 다른 고가 물품들도 함께 사라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박나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 “이건 100% 중고 명품샵에 올라왔을 것”

집요한동생의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

도난 사실을 인지한 후, 박나래는 한 지인의 조언으로 중고 명품 거래 사이트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거 100% 누가 팔았을 거다”는 말에 따라 밤새 검색한 끝에,

잃어버린 가방이 실제 매물로 올라온 걸 발견한 것이죠.

브랜드, 컬러, 연식까지 완벽히 일치했고, 이를 근거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범인은 박나래와 전혀 친분 없는 30대 남성 A씨로 밝혀졌고,

도난당한 물품은 다행히 흠집 하나 없이 모두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 “한혜진이 훔쳤다?”… 가짜뉴스에 시달린 나래

장도연·한혜진까지 휘말린 황당 소문들

도난 사건이 보도되자, 박나래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이 확산됐습니다.

“절친 장도연과 한혜진이 함께 도둑질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박나래는 “둘이 연락처도 모른다”며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촬영하던 제작진이 범인이다”라는 주장,

“박나래 엄마가 채무 때문에 물건을 훔쳤다”는 이야기까지 나돌았죠.

이에 박나래는 “엄마가 먼저 전화 와서 ‘나 아니다’고 했다”며 씁쓸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 물건은 어떻게 찾았을까?… 진짜 ‘추적자 나래’

범인의 흔적, 결국 중고 매장에서 포착

도난당한 물품은 대부분 고가의 명품 가방이었고,

범인은 이를 팔기 위해 중고 명품샵에 내놓았습니다.

박나래의 지인이 매물로 올라온 걸 발견한 게 결정적 단서가 됐고,

경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범인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판매 경로, 시간, 계좌 정보 등을 토대로 신속하게 회수가 이루어졌고,

박나래는 “흠집 하나 없이 모두 돌아왔다”며 안도했죠.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사건을 직접 추적해 해결까지 이끈 케이스였습니다.

📣 “2025년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웃음 뒤에 감춰진 현실의 허탈함

박나래는 “2025년에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이번 사건을 겪으며 받은 충격을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가족과 지인까지 루머에 휘말리고,

가짜뉴스가 쏟아지던 그 시간은 분명 쉽지 않은 나날이었을 겁니다.

끝으로 박나래는 “이제 괜찮다”며 웃어 보였지만,

웃음 뒤에 남은 씁쓸한 현실을 짐작케 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