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 무슨 영상 올렸길래…'13세 딸 총살' 무참한 파키스탄 아버지

심재현 기자 2025. 1. 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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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50대 남성이 틱톡에 영상을 올린 10대 딸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 안와르 울-하크가 지난 28일 13세 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울-하크의 딸은 미국 태생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하기 전부터 가족들이 반대하는 옷차림이나 행동, 사교 모임 장면이 담긴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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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파키스탄에서 50대 남성이 틱톡에 영상을 올린 10대 딸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 안와르 울-하크가 지난 28일 13세 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울-하크는 경찰 조사에서 무장 괴한의 소행으로 딸이 숨졌다고 주장했다가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울-하크는 25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하다 최근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로 가족과 함께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하크의 딸은 미국 태생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하기 전부터 가족들이 반대하는 옷차림이나 행동, 사교 모임 장면이 담긴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울-하크와 함께 체포된 울-하크의 처남을 상대로 가족의 일원이 집안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이른바 명예살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으로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과거에는 명예살인으로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가족이 용서하면 징역형을 면할 수 있었지만 2016년 관련법이 개정됐다.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명예살인으로 수백명이 숨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이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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