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전승 LG,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속 KIA전 위닝시리즈 확정…그런데 ‘4이닝 105구’ 엔스 어쩌나 [MK잠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속에 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6대 3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투수 엔스는 4이닝 105구 8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4월 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4이닝 9피안타 7실점)에 이어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 경기를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속에 또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선발 투수 엔스의 4이닝 105구 투구는 찜찜함으로 남았다.
LG는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6대 3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6승 13패 2무로 리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잠실구장 입장권(2만 3,750석)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동이 났다. 올 시즌 LG 홈경기의 4번째 매진이다.
KIA는 2회 초 LG 선발 디트릭 엔스를 괴롭혀 한 점 쫓아갔다. 선두타자 이우성이 우전 안타를 때리고 2루를 훔친 뒤 땅볼 때 3루까지 나갔다. 한준수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초 2사 3루 기회를 날린 KIA는 4회 초 역전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선두타자 솔로포를 작렬했다.
동점을 만든 KIA는 1사 후 한준수, 최원준,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이창진의 희생 플라이로 3대 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LG도 4회 말 대포를 가동하며 5-3으로 재역전했다. ‘천재 타자’ 김범석이 1사 1루에서 황동하의 3구째 속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KIA가 2사 2루에서 올린 불펜 김사윤은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남발해 밀어내기 득점을 내줬다.
LG는 8회 말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6대 3으로 달아났다.
LG는 이우찬(5회), 김대현(6회), 김유영(7·8회), 유영찬(9회)으로 이어지는 불펜을 앞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LG 선발 투수 엔스는 4이닝 105구 8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4월 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4이닝 9피안타 7실점)에 이어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 경기를 보여줬다. ‘1선발’이라는 기대치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반면, KIA는 12안타(1홈런) 1볼넷으로 화력이 뒤지지 않았으나 득점권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시즌 9패(20승)째를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오류가 두 차례 나왔다.
ABS는 5회 초 LG 이우찬이 김선빈에게 던진 2구째 속구와 6회 초 김대현이 이창진에게 던진 초구 속구를 추적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마이크를 잡고 규정에 따라 자체 판정으로 볼을 선언했다고 관중에게 설명했다. 김선빈과 이창진이 각각 삼진,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연예계 은퇴 예정” [공식입장] - MK스포츠
- ‘9살 연하 연인♥’ 조세호, 10월 20일 결혼…‘유퀴즈’ 녹화 중 발표[공식] - MK스포츠
- 아이돌 출신 치어리더 우혜준 ‘춤선이 다르다…잠실벌 수놓은 특별공연’ - MK스포츠
- ‘47세’ 진재영, ‘바프’ 열풍에 박나래에 도전장? “군살없는 예술적 몸짱…20대 어쩌나” - MK
- 황선홍호 ‘도하 대참사’에 이천수도 ‘극대노’ “대한민국 축구에 큰 죄, 정몽규, 정해성, 황
- “코너 올 시즌 가장 좋았다, 김성윤 큰 공헌” ML 출신 1선발의 호투, 163cm 단신 외야수의 폭풍 활
- 이번엔 평영이다…파리 올림픽 특별 육성 선수단, 호주서 4차 국외 훈련 진행 - MK스포츠
- ‘8연패’ 삼성 잊어라, 어느덧 단독 3위! 장단 15안타&8·9회 10점 폭발, 코너 韓 첫 무실점…삼성
- ‘김시훈 5.2이닝 무실점+김형준 이틀 연속 결승타’ NC, 창원 매진 경기 전승 기록 이어가며 낙동
- 태산처럼 무겁고 신중했던 허웅, 17점차 대승에도 들뜨지 않았다…“1차전 지고 챔프전 올라온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