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지점 접근 힘든 전기차 화재, 바닥 뚫어 20분 만에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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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는 진압 장비가 충남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EV-Drill Lance) 4대를 소방서 4곳에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열 폭주 등으로 진압이 어려워 완전 진화까지 평균 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면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정도면 진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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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는 진압 장비가 충남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EV-Drill Lance) 4대를 소방서 4곳에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진압 장비는 수압으로 전기차 하부의 배터리 팩에 직접 구멍을 내고 물을 분사하는 것으로, 배터리가 차량 밑 부분에 위치해 물이 침투하기 어려운 전기차 화재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제작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열 폭주 등으로 진압이 어려워 완전 진화까지 평균 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면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정도면 진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 소방본부는 관통형 진압 장비 외에도 질식소화 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5종, 246점을 보유하고 있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최근 5년간 충남에서만 17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압체계를 갖추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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