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데 이어 파티가지 벌인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디아스는 모두가 디오고 조타를 애도하는 와중에 자신의 SNS에 파티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리버풀 팬들이 격분했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다. 불참까지는 이해하더라도 인플루언서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 영상을 SNS에 올렸다.
조타가 디아스를 그동안 많이 챙겼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디아스 아버지가 납치됐을 때 조타가 물심양면 도왔으며, 과거 포르투 시절 살던 집을 디아스에게 임대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디아스는 조타의 장례식 불참은 물론 파티까지 벌였다.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리버풀도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한 디아스를 쫓아낼 것으로 보인다.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 "뮌헨은 새로운 측면 윙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왼쪽 윙어로 디아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라며 디아스나 리버풀에서 쫓겨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