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일 유망해"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뽑은 '이 코인' 장기 전망 분석

"올해 제일 유망해"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뽑은 '이 코인' 장기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 가장 유망한 암호화폐 코인은 바로 스테이블코인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를 기반으로 고정된 가격을 유지하는 암호화폐로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BTC)이나 알트코인, 밈코인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만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만큼 시세차익은 기대할 수 없어 일반적인 투자용으로는 거래되지 않는데, 업계에서는 최근 이 스테이블코인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00억 달러 규모 수준으로 확대됐다.

사진=SBS

이는 불과 12개월 만에 47% 넘게 성장했다는 의미로, 기존의 암호화폐 투자자를 벗어나 월가와 워싱턴 정계 주요 인사들의 지지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스테이블코인은 여타 가상자산과는 다르게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는 움직임도 뚜렷한 편이다.

우선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불리는 테더(USDT)는 본격적인 제도권 금융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최근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 30%에 달하는 또 다른 막강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도 올해 중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써클은 지난 4월 1일 공식적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써클은 기업가치를 4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상장 시점은 빠르면 오는 6월 내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특성상 직접 매입한다고 하여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발행사에 투자한다고 하면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스테이블코인, 궁극적으로는 가장 수익성 높은 자산 될 수 있어

사진=SBS

써클은 USDC 발행으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 중이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역시 써클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써클과 코인베이스는 USDC를 통한 수익 공유도 이미 협약한 상태로, 코인베이스 수익의 주요 부문으로 꼽히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USDC를 앞으로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으로 만들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만약 써클의 IPO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진행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코인베이스처럼 연관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안정적인 미국 달러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도권 진입과 상장을 통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수익성이 있는 투자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지금, 스테이블코인은 방어적인 투자 수단으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타임톡
타임톡이 제공되지 않아요

해당 콘텐츠뷰의 타임톡 서비스는
파트너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