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단독! KIM 유니폼 불탄다...'나폴리 영웅'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 부름 받아 유벤투스행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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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스승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투토 유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치로 베네라토 기자의 말을 인용해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네라토는 최근 라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팔레티 감독이 과거 나폴리 시절 함께 훌륭한 성과를 거둔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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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스승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투토 유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치로 베네라토 기자의 말을 인용해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네라토는 최근 라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팔레티 감독이 과거 나폴리 시절 함께 훌륭한 성과를 거둔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칼리두 쿨리발리,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팀 리빌딩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당시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합류한 김민재와 조지아 리그 출신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지만, 이들은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이 두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완벽히 재정비하며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2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는 16점이었으며,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90 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특히 김민재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 전진 수비로 스팔레티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유벤투스는 현재 수비진 개편에 나서고 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외에는 확실한 중심축이 없는 상황에서, 스팔레티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전 제자' 김민재가 이상적인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김민재를 이적 불가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만큼,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투토 유베는 "이적 성사 여부는 뮌헨이 요구할 이적료 수준에 달려 있다"라며 "향후 몇 주 안에 구체적인 움직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민재가 유벤투스에 합류할 경우 나폴리 팬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라이벌 구단으로 지역적, 역사적 대립이 깊은 편이다. 실제로 2016년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였던 곤살로 이과인이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당시, 나폴리 팬들은 그의 유니폼을 불태우거나 변기통에 집어넣는 등 극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김민재 역시 유벤투스로 향할 경우 나폴리 팬들의 분노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김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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