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이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레비에 의해 해고될 심각한 위험에 놓였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에 3-1 승리했다. 간만에 손쉽게 이긴 경기였다. 이 경기로 사우샘프턴은 강등이 확정됐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우샘프턴이 리그에서 경쟁할 의지가 없고, 얼마나 형편없는지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의 감독직 유지 희망은 이번 승리로 크게 높아졌을 가능성이 낮다. 곧 경질될 것이다"라며 사우샘프터전 승리와 상관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선수들에게 신뢰를 잃은 것이 커보인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에게 등을 돌렸다. 레비가 곧 포스테코글루와 헤어지기로 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딱 한 대회를 빼놓고 모두 우승을 놓쳤다. 따라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에서 패할 경우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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