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사고, 통계 집계 이래 첫 감소… 사고·사망·부상 모두 줄어”

이경탁 기자 2025. 6.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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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지난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박판열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PM은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 모두 낮은 수준"이라며 "속도보다 교통량과 도로 환경이 사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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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뉴스1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지난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PM 가해 사고는 총 2232건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1명 줄었고, 부상자 수는 2486명으로 5.2% 감소했다. 중상자 수는 636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PM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다. 같은 해 자전거 사고는 5571건(2.8%), 이륜차 사고는 1만5290건(6.7%)이었다. 보행자를 가해한 사고에서도 자전거와 이륜차도 각각 1.6배, 2.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치사율 면에서도 PM은 0.78%로 가장 낮았다. 자전거는 1.27%, 이륜차는 1.39%, 원동기장치자전거는 1.65%로 PM보다 모두 높았다. PM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PM산업협회는 이러한 개선이 이용자들의 안전 인식 확산과 산업계·지자체의 교육·캠페인 등 제도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판열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PM은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 모두 낮은 수준”이라며 “속도보다 교통량과 도로 환경이 사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교통수단만을 배제하는 정책보다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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