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가 최근 공개한 사진 속 스타일은 딱 한마디로 정리하면 ‘허리가 한 줌’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로우라이즈 룩이었죠.
옷의 실루엣과 비율로 더욱 돋보이는 슬림한 허리 연출이 더 눈길이 가는데요. 특히 한겨울 아우터와 함께 로우라이즈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코디가 꽤 많았죠.
로우라이즈 비율 공략 하는 법

몸에 밀착되는 베이지 컬러 티셔츠와 짙은 색 로우라이즈 데님, 그리고 안쪽이 풍성한 퍼로 채워진 블랙 점퍼였죠. 티셔츠에는 불사조 그래픽과 잔잔한 장식이 들어가 상체 중앙으로 시선을 모아 주는데, 덕분에 허리 부분이 더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조이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상의는 전체적으로 타이트하지만 목과 어깨 주변은 적당히 여유가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퍼 트리밍 점퍼를 모두 잠그지 않고 어깨에만 걸쳐 주면 상체 바깥쪽에 볼륨이 생겨 허리가 더 한 줌처럼 느껴지죠.

같은 조합이지만 실루엣이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데요. 로우라이즈 데님의 낮은 허리선 덕분에 상의 밑단과 바지 사이 간격이 생기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비율이 강조됩니다.
다만 리얼 웨이에선 그대로 따라하긴 아직 어려울 수 있으니, 데님을 고를 때는 허리에서 골반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미드 로우 정도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로우라이즈가 처음이라면 상의를 조금 더 길게 가져가고, 대신 조이처럼 퍼 점퍼나 롱 코트를 걸쳐 상체 볼륨을 키워 주는 방식으로 허리 라인을 슬쩍 드러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조이는 미니 스커트가 셋업으로 이어지는 룩에서는 로우라이즈를 훨씬 과감하게 즐기는 Y2K 무드를 보여줬죠. 목을 감싸는 초커 디자인의 상의와 낮은 허리선의 스커트, 퍼 장식 롱부츠가 연결되면서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길게 떨어져 다리 라인이 끝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완전히 같은 노출을 소화하기 부담스럽다면 요소를 나누어 활용해 보세요. 상체는 튜브 톱 대신 어깨를 살짝 덮어 주는 스퀘어넥 크롭 니트를 선택하고, 하체는 허리선이 약간 낮게 떨어지는 데님 스커트에 무릎 위까지 오는 롱부츠를 매치하는 식이죠. 이렇게만 바꿔도 조이처럼 ‘한 줌 허리와 긴 다리’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활동성은 훨씬 좋아집니다.
올겨울 로우라이즈에 도전하고 싶다면, 일단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허리선의 데님을 하나 골라 두고, 위에는 몸에 붙는 탑, 밖에는 체형을 감싸 주는 아우터를 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