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쏘렌토 큰일났네?" 풀체인지로 돌아온 중형 SUV 등장

사진=닛산

닛산이 17일(현지시간) 완전변경된 신형 무라노를 공개하며 미국 시장을 겨냥한 중형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형 무라노는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와 같은 경쟁 모델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닛산은 신형 무라노의 출시를 2025년으로 예고하며, 미국 시장에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무라노의 디자인 혁신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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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무라노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분하고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는 수평선을 강조한 그릴과 주간주행등으로 넓은 인상을 주며, 헤드램프는 양쪽 끝에 수평으로 배치되었다.

그릴 안에는 7개의 선이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커지며 배치되어 있어 더욱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량의 넓은 느낌을 극대화하며, 주간주행등 역시 선 양쪽 끝에만 배치해 넓은 인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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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루프 라인의 날렵함이다. B 필러에서 C 필러로 이어지는 라인이 낮아지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루프는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차체가 더 낮아 보이도록 했다.

크롬으로 마감된 DLO 몰딩은 루프 쪽만 적용되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도어 캐치는 1열과 2열 모두 수평으로 맞춰졌고, 기존 캐릭터 라인은 제거되어 깔끔한 측면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일자 형태의 리어램프와 수직 패턴이 눈에 띄며, 램프 중앙에 닛산 로고와 트림명이 새겨져 있다.

실내 디자인과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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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무라노의 실내는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은 2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중앙 혼 부분이 얇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눈에 띄는 부분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어붙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과 중앙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공조장치는 일자로 이어진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마감되었으며, 터치 패널 방식의 조작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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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무라노는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41마력을 발휘한다.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이 파워트레인은 최대토크 35.9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최대 견인력은 680kg으로, 중형 SUV로서의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모델은 미국 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며, 닛산은 이를 통해 북미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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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무라노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준비를 마쳤다.

디자인에서는 깔끔함과 세련됨을 강조하고, 성능 면에서는 강력한 가솔린 엔진과 다양한 구동 옵션을 제공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무라노는 닛산의 중형 SUV 라인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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