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는 임대주택 입주민"…311명 고가차 보유

박효정 2024. 10.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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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민 가운데 300명 이상이 자격 기준을 넘는 고가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가액 기준 3천 708만원을 넘는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35명은 BMW와 벤츠 등 외제 차량을 갖고 있었는데, 한 입주민은 1억8천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카이엔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는 지난 1월 5일 이후 입주자의 차량 가액이 기준을 넘을시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하는데, 상당수가 그 이전에 입주했고, 40명은 계약 기간 종료 후 불법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LH임대주택 #외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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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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