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동훈 한자리에…'장동혁 추진' 당협 물갈이 한목소리 비판

2026. 8.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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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보수 진영의 두 대권주자가 국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2달여 만에 공개 석상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국민의힘 공부모임 미래혁신포럼이 주최한 외교안보 강연에 참석한 두 사람은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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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보수 진영의 두 대권주자가 국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2달여 만에 공개 석상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백길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국민의힘 공부모임 미래혁신포럼이 주최한 외교안보 강연에 참석한 두 사람은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의원은 254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전부를 당원이 재선출하자는 장 대표의 개혁안을 당을 장악하려는 개인의 야심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한동훈 / 무소속 의원 - "중요한 건 의도입니다.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당이 이렇게 사당화의 길로 가면 안 됩니다."

오 시장도 지금은 당이 통합해 외연을 확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오세훈 / 서울시장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적절한 시점이란 게 있는 것이죠.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는 당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럼 회장이자 구 친윤계 김기현 의원도 이제는 국민을 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며 사실상 당원중심 정당을 선언한 장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저도 당원중심이 옳은 것이라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 보니까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 같아서…국민중심으로 좀 축을 옮겨야 하지 않을까."

당내 반발과 지도부 내 이견으로 보류된 당협 재선출 안건은 이르면 오는 27일 최고위에서 재논의됩니다.

▶ 백길종 / 기자 - "장동혁 대표가 내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혁신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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