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본격화?.. NACS 충전 어댑터 무료 제공한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오는 봄부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 충전 어댑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에 따르면 이는 고객 감사의 일환으로, F-150 라이트닝 및 머스탱 마하-E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포드는 지난해 테슬라의 NACS(북미충전표준) 방식을 채용한 첫 번째 브랜드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포드 전기차 경우 CCS1 충전 포트가 탑재돼 슈퍼차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수다.
단, 포드는 테슬라와의 협약 당시 "2025년에는 NACS 커넥터가 내장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테슬라 슈퍼차저에 접근하기 위한 어댑터가 필요 없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불편함은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