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귀성 전쟁' 시작…서울→대전 3시간 40분

조은솔 기자 2024. 9. 1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1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1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3분이다.

공사는 "귀성 방향은 혼잡하나 귀경 방향은 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 분기점-안성 2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7㎞, 옥산 휴게소 부근-청주 분기점 15㎞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당진 부근 22.5㎞, 팔탄 분기점-발안 부근 10㎞, 서평택 분기점-서평택 6㎞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 분기점-남이천IC 부근 12㎞, 진천-진천터널 부근 8㎞, 중부3터널 부근-경기 광주 분기점 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 분기점 부근-용인 7㎞, 이천 부근-여주 분기점 6㎞, 용인-양지터널 부근 5.9㎞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부근 구간 19㎞,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예상한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11-12시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