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부터 편집·공유까지 매끄럽게…진화한 S26 카메라 AI 기능
어두운 곳서 더욱 선명한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주목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인 조성대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yonhap/20260227080137759byxe.jpg)
(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한상용 기자 =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도구를 넘어 AI 이미지 관리 도구로 진화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인 조성대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한 한국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조 부사장은 이 시리즈가 '삶의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라는 원칙에 따라 촬영과 편집, 공유 등 전 과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AI 기능을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과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내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야간촬영) 기능의 진화다.
갤럭시 S26 울트라 제품의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는 전작 대비 각각 47%와 38% 더 밝아져 역대 갤럭시 카메라 중 빛 흡수량이 가장 많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하드웨어 향상에 더해 AI가 야간 촬영 시의 잡신호를 정교하게 제어해 이미지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인 '프로비주얼 엔진'이 밤하늘을 찍을 때 나타나는 잡티는 제거하고 건물 윤곽이나 질감 같은 세밀한 세부 묘사는 또렷하게 보존하도록 해준다.
야간 촬영에서 노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출이 포함된 이미지 원본 1만장을 확보한 다음 이를 데이터 증강 기술로 130만 규모로 늘려 AI에 학습시켰다.
또 흔들림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야간 영상 촬영 중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이나 피사체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밝기 제어가 가능하게 했다.
촬영 후에는 '포토 어시스트' AI 도구를 활용해 피사체는 물론이고 그림자와 빛 반사 등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완성도 높은 편집 결과물을 제공한다.

AI가 바탕이 되는 이미지에서 먼저 사람, 동물 등 객체를 분류하고 이어 동작·자세·구도 등 18종의 시각 특징을 분석해 사용자 의도에 맞는 수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렇게 편집을 완료한 이미지나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다양한 용도에 맞춰 공유할 수 있다.
메시지를 발송할 때 쓰는 스티커(이모티콘)로 활용하거나 초대장·축하카드 등을 위한 템플릿(서식)으로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경험을 빛의 본질과 마음을 담은 인물사진, 밤을 포함한 모든 순간,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한계를 넘은 AI 등 다섯개 축으로 정리해 발전시켜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이러한 원칙 위에서 촬영, 편집, 공유까지 전 과정을 더 쉽고 편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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