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충북 단양을 대표하는 명승, 도담삼봉의 맑고 푸른 남한강 위로 우뚝 솟은 세 개의 기암은 그 자체로 자연이 만든 한 폭의 그림입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 그가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풍경입니다.
퇴계이황도, 정선도 반한 그 풍경

도담삼봉은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닙니다. 조선의 대표 유학자 퇴계이황은 물론,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까지 이 풍경에 반해 시와 그림으로 남길 정도였죠.
조용히 강가에 서서 세 봉우리를 바라보면, 고요한 물 위에 세운 세 기둥이 마치 자연이 만든 조각처럼 감탄을 자아냅니다.
황포돛배 타고 즐기는 느린 강물 여행

도담삼봉 유원지에서는 황포돛배를 타고 천천히 남한강을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석문을 지나 건너편 도담정원으로 향하는 이 코스는 도담삼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느리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바람결 따라 흔들리는 돛 아래에서 바라보는 삼봉의 실루엣은 평범한 풍경과는 다른 여운을 남깁니다.
삼봉스토리관·도담정원도 함께 둘러보기

유원지 내에는 도담삼봉과 단양 명소의 역사와 정보를 전시한 ‘삼봉스토리관’이 운영되고 있어 관람의 재미도 있습니다. 건너편 도담정원에는 가을이면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삼봉을 배경 삼아 꽃길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죠.
가족 단위도 즐기기 좋은 관광 편의
황포돛배 외에도 유람선, 관광마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도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친화적인 관광지입니다.

- 장소: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매포읍) 도담삼봉
- 이용시간: 9:00~18:00
- 주차: 가능(212대)
- 시설 이용료
1) [황포돛배]
- 이용요금 : 대인 3,000원 / 소인 2,000원
※ 기상악화 시 휴항
2) [삼봉스토리관]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3) [관광마차]
- 이용요금 : 대인 10,000원 / 소인 5,000원
4) [도담삼봉 유람선&모터보트]
- 이용요금 : 대인 15,000원 / 소인 10,000원 / 12개월 이하 무료

단양을 찾는다면 정제된 풍경과 느긋한 리듬이 어우러진 도담삼봉에서 강물 위의 명작을 꼭 한 번 마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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