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을 오래 켜두면 공기가 금방 마르고 피부나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전기 가습기를 켜기 전, 집에 있는 것만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자연 가습법을 함께 써보면 도움이 됩니다.
1위: 젖은 수건(또는 빨래) 널어두기

젖은 수건을 널어두면 수건에 스며든 물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방 안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별도 기계가 필요 없고 깨끗한 수건과 따뜻한 물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잠들기 전 침실 한쪽이나 난방 기구 근처에 넓게 펼쳐 걸어두면 밤새 마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습도가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 후 빨래를 실내에 말릴 때도 같은 원리로 습도가 올라가지만,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를 함께 해주면 냄새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건과 빨래는 마르면 걷어내고, 다음엔 다시 깨끗한 것으로 바꿔 주면 위생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효과적인 자연 가습 방법

물 주기가 규칙적인 실내 식물은 잎에서 수분을 내보내는 과정이 있어 실내 공기를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레카야자, 행운목, 홍콩야자처럼 잎이 풍성한 식물은 거실이나 창가에 두면 인테리어와 습도 관리 두 가지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숯을 물이 담긴 그릇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숯이 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내보내는 과정에서 주변 공기에 습기가 더해질 수 있고, 냄새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집 안 곳곳에 넓은 입구의 그릇을 두고 물을 채워두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
자연 증발만으로도 건조한 실내 공기에 수분을 보탤 수 있으며, 물은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그릇은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지 않게 습도를 관리하는 것은 겨울철 피부와 호흡기를 편안하게 돌보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생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