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시어머니들 문제 많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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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시어머니들의 잔소리를 지적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시어머니가 자꾸 제 딸 더러 '고모 닮아서 이런다' 이런다. 고모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그만 하라고 할지 못 들은 척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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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시어머니들의 잔소리를 지적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시어머니가 자꾸 제 딸 더러 '고모 닮아서 이런다' 이런다. 고모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그만 하라고 할지 못 들은 척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시어머니들은 문제가 많다"고 한숨을 쉬며 "예를 들어 아들 집에 왔어, (며느리가) 식사하고 과일 꺼내와서 사과 깎는데 '이렇게 살을 다 깎으면 어떻게 하냐' 이런다. 그러면 그 이야기 듣는 순간 며느리는 무슨 생각하냐면 '아 아까운 이 사과를 이렇게 썰면 안 되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잔소리 또 시작이네' 이런다"고 며느리들의 속내를 대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렇다고 '듣기 싫어 미치겠어요' 말할 수도 없지 않냐"며 "(시어머니 잔소리는) 그냥 한 귀로 흘려라. 고모를 닮든 고모부를 닮든 무슨 상관이냐. 그냥 하는 이야기고 안 고쳐지니까 어르신들이 하는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흘려라 나쁜 뜻이 아니면"이라고 대응법을 조언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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