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정조준' 홍명보호, 이라크 도착…변수는 '45도 찜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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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이라크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에 위치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이라크 바스라 공항 도착했다.
홍명보호가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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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이라크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에 위치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4승 4무로 1위다. 오는 이라크전과 이어지는 쿠웨이트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딴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일 출국에 앞서 "3차 예선 2경기 남았다. 월드컵 티켓 결정 짓는 시기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컨디션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도 있고 유럽에서 복귀한 선수들도 컨디션이 좋다. 본인들도 그렇게 말하더라. 환경적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적응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이라크 현지 날씨가 40도 이상 될 것이다. 1~2주 사이에 한국 날씨가 더워져 어느 정도 적응이 됐을 거라고 본다. 날씨와 더불어 상대 일방적 응원도 견뎌야 한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있으니 경기 전에 머릿속에 넣고 가도록 하겠다"라고 더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이라크 바스라 공항 도착했다. 선수단은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환영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 후 숙소로 향했다. 현지 치안 문제로 인해 선수단은 방탄버스 2대에 나눠타 이동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았고 도로 통제까지 이뤄졌다.
홍명보 감독의 이야기처럼 날씨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지 날씨는 낮 시간대 기준 45도에 육박한다. 밤에도 35도로 매우 더운 날씨다. 훈련도 가능한 늦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홍명보호가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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