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마저 하나의 런웨드처럼
만들어버린 탑모델 아이린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두 벌의 드레스로 또 한 번
‘모델은 다르다’는 걸 증명했어요


본식에서 아이린이 선택한 드레스는
런던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미스소희(Miss Sohee)의 커스터마이즈
작품이에요



상체는 코르셋 구조로 라인을 극대화하고,
은은한 비즈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해주었네요
하체로 내려올수록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키한 드레이핑은 우아한 곡선을 완성했죠
드레스 자체만으로도 조각 작품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에, 깃털 모티브의
이어링과 브레이슬릿으로 고급스러운
균형을 맞추었네요

신부대기실에서는 또 다른 무드의
드레스를 선보였어요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의
드레스는 하이넥과 A라인 실루엣이 특징!


가벼운 새틴 소재로 은은한
광택감을 살리며, 베일과 함께 연출해
클래식한 웨딩 무드를 완성해주었네요
간결한 디자인이 오히려 아이린의
기품을 더욱 부각시키는 순간이었죠
패션쇼, 메트 갈라, 하이엔드
브랜드 캠페인까지 수많은 무대를 밟아온 아이린
그녀의 결혼식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스타일과 감각의 집약체처럼 느껴졌네요
두 벌의 드레스를 통해 아이린은
화려함과 절제를 모두 담아낸 웨딩룩의
정석을 보여줬네요
출처 아이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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