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말랐구나" 고현정 달걀프라이도 이렇게 해먹는다

고현정이 직접 만든 달걀프라이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금은 빼고, 후추와 할라피뇨, 케이퍼만 조금’이라는 그녀만의 조리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도 이렇게 먹어볼래요”라며 호응을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건 달걀 두 개로 만든 반숙 프라이. 보기엔 소박하지만, 꾸준한 식단 관리와 함께라면 군살 없는 몸매 유지에 충분한 음식입니다.

달걀은 완전식품, 근육과 다이어트에 효과적

고현정처럼 달걀을 꾸준히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 한 개에는 평균 6g 내외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열량은 70kcal 전후로 낮은 편입니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더욱 챙겨야 할 영양소입니다.

소금 대신 후추, 케이퍼 선택은 이유 있다

고현정은 달걀프라이에 소금을 뿌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경우 부종, 체중 증가, 고혈압 위험을 높입니다. 실제로 나트륨 섭취량이 1g 늘어날 때마다 체중 증가 확률이 20%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대신 향미를 살리는 후추, 케이퍼, 할라피뇨로 조리하면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풍미는 살릴 수 있습니다.

익혀 먹어야 더 흡수되는 달걀의 영양

고현정은 반숙 형태로 조리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완숙으로 먹는 것이 영양 흡수율 면에서는 더 좋습니다. 날달걀에는 트립신 억제 물질과 아비딘이 있어 단백질과 비타민B7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을 가하면 이러한 물질들이 분해되어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익힌 달걀은 생달걀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거의 두 배 높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고현정처럼 아주 작은 선택. 소금을 빼는 일, 양념을 바꾸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한 달걀프라이 한 접시가 몸매 관리의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당신의 달걀 조리법도 한 번쯤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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